요 밑에 배포 포스팅을 위해 AWS에 들어가봤더니, 내 시선을 잡아 끄는 항목이 있었다.

갑분싸
이,, 이게 뭐노,,,
분명히 프리 티어에서 t2.micro 인스턴스 하나까지는 공짜라고 했는데,,,!!

깜짝 놀라서 청구서를 들여다보니 다음과 같았다.

보면 다 0달러인데 Route 53 항목만 500원 정도가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근데 나는 배포 과정에서 Route53 탭이 들어간 적도 없었어서 이거 뭐 해킹같은건가? 하고 있었는데,,,, Route53에 대해 알아보자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Route 53은 클라우드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 서비스이다. 이게 없으면 사이트에 'www.naver.com' 같은 도메인 이름이 아니라, 숫자로 되어 있는 IP 주소로 들어가야 한다. 또 이게 없으면 http를 https로 바꾸는 것도 못한다고 한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우리는 도메인을 구매해서 거기에 연결했지 않은가? 생각해보니까 우리 팀장님이 나한테 도메인 등록해야된다고 AWS 아이디를 받아간 적이 있었는데 그게 이유였다. 확인차 Route53 탭에 들어가 본 결과...

ㅋㅋ

ㅋㅋㅋㅋㅋㅋ
AWS가 제공하는 Route53 서비스에 대한 이용 요금이 청구된 것이었고, 이 부분이 프리 티어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발생한 요금이었다~~
별 거 아니었어서 다행이긴 한데, 이번 일을 계기로 Route53에 대해 찾아보니 도메인 등록에 있어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필수는 아니란다. 그래서 다음에 자세히 한번 더 찾아보고 관련 정보를 포스팅 해봐야겠다!